이번에는 유명한 bash쉘(Bourne-Again Shell)의 키맵 이야기. bash쉘은 상당수의 리눅스나 Mac OS X 터미널의 기본 쉘 프로그램으로 지정될 만큼 유명한 쉘 이다. bash쉘의 키맵은 기본적으로 Emacs의 키맵과 호환된다. 잘 다루지 않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커서이동과 편집과 관련된 키는 Emacs와 동일하다. (단, 설정에 따라 vi 키맵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약간 뜬금없게 Unix/Linux 유틸리티인 find에 관한 이야기. find 유틸리티는 파일을 검색하는 도구다. 그것도 매우 귀찮게 터미널을 열고 쉘에서 직접 손으로 타이핑 해서 입력해야 하는 도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런 CUI 유틸리티들을 매우 찬양한다. (물론 이건 Unix의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야기다)
Mac OS X 에서 마음에 드는 특이사항 중 하나는 키보드 타이핑을 할 때는 마우스커서를 숨겨준다는 점이다. 알게 모르게 코드 타이핑을 하는데 마우스 커서가 거슬릴 때가 제법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의 경우 마우스 설정 쪽에 이런 메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우분투에서 사용중인 그놈 데스크탑에는 이런 설정을 찾을 수가 없었다.
Firefox4가 정식으로 출시되었지만 아직 우분투 패키지 저장소에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어서 업데이트 받기가 좀 애매하다. 수동설치도 가능하지만 패키지관리자가 버전을 판단함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저장소를 동원해서 설치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