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de 6 플레이그라운드 시작

이번 WWDC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Swift 라는 새로운 언어의 등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와 함께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라는 기능의 등장도 개인적으론 굉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글은 간단하게 플레이그라운드에 대해 겉보기만 해 보려 한다.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는 Python 등과 비교하자면 인터랙티브 쉘과 비슷하다. 컴파일해서 실행시킬 필요없이 Swift 코드를 바로 작성하면서 동시에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이 코드가 프로덕트 내에서 어떤 역활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드래프트 코드를 만들어서 바로 결과를 확인하고 완성되면 코드를 소스코드 상에 옮겨놓은 방식으로 많이 작업하게 될 것 같다.

플레이그라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플레이그라운드 파일을 생성해야 한다. File - New 메뉴를 통해 프로젝트에 플레인그라운드 파일을 추가한다.
플레이그라운드 파일이 생성되면 해당 파일을 클릭해서 열어보자. 그냥 두 줄의 샘플코드가 적힌 내용이 표시된다.
아직 Swift 에 대해 감을 잡는 도중이라 가장 간단한 변수와 상수에 대해서만 테스트 해 봤다. 화면 우측에 변수에 들어간 내용이 표시되고 있는데 그래픽이나 UI와 관련 작업을 할 때는 좀 더 직관적인 변화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

심심해서 아예 동영상으로 만들어봤다. 
쓸 데 없이 음악 만드는데 시간을 너무 투자해버렸지만 (거기다 믹싱 대참사 ㅠㅠ)

아무래도 이제 애플 제품은 Swift가 대세가 될 것 같다. 멋지다. 내가 Python을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Objective-C 에 비해 간단한 문법이고 스크립트 언어의 특징을 담고 있으면서도 컴파일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성능도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이제 이 블로그도 Swift로 갈아타야 할 시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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