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or?] 개발자 vs 디자이너 vs 기획자

지금은 각종 SNS를 통해 꽤나 많이 퍼진 이미지이다. 각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들이 보는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 들의 이미지를 그림화 한 것이다.

뭐 어디나 그렇겠지만 역시 자신의 직종이 최고로 보이고 남은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인가보다. 외국에서 만들어진 듯한 이 그림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걸로 봐서 역시 사람은 어디나 다 비슷한가 보다라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약간의 개인 생각을 좀 덧붙여 보자.

난 프로그래머이다. 개발자 입장에서 이 들을 바라보자면

  • 개발자: 언제나 고리타분하게 자리에 앉아서 코딩만 하고 있겠지만, 그래도 개개인들의 스타일이나 능력은 천차만별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 들은 내 눈에 비치기를 GURU이냐 Coder냐 떨거지냐 등으로 분류될지도 모른다. 확실한건 그들의 이미지는 결코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 기획자: 평소에는 도데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 영업이라도 뛰시나?
  • 디자이너: 그들이 그림을 그리는 능력에는 혀를 휘두른다. 하지만 만들어진 디자인 리소스를 개발자에게 넘겨줄 때는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개발자를 너무 모르는 그들은 이기주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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