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fred는 Mac OS X에서 키보드로 명령어를 입력해서 어플을 실행시키거나 검색을 하거나 북마크를 검색해 웹브라우저를 띄우는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이다.
물론 이런 기능은 Mac OS X 자체의 SpotLight(기본 단축키 Ctrl-Space)를 통해서도 할 수 있고 QuickSilver 등의 어플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Alfred는 가볍고 한글도 잘 인식되고 특히 alias 까지 인식하거나 등등 사용자가 자주 쓸 만한 기능 위주로 제공한다는게 특징이다. 실제 어플(.app)의 이름까지 인식을 하기 때문에 '터미널'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한글로 '터미널'을 입력해도 되고 'terminal'을 입력해도 인식한다.
최초 설치 후 기본 단축키는 Option-Space 이며 이 키를 누르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하나 나타난다.
배경의 빅토리카는 무시하자 -_-;;; 하여간 좀 황량한 듯한 모양인데 (실제론 테마 선택에 따라 다른 모양이 나올 수도 있다) 여기서 키보드로 실행시킬 프로그램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예제로 'vi'를 입력해 봤다.
'vi'가 포함되어 있는 MacVim 이라던가 Vico(Vi키맵을 채용한 Textmate 호환 에디터) 등등이 검색되었다. 좀 더 자세히 입력하면 하나만 나타나겠지.
엔터를 누르면 선택된 어플이 실행된다.
설정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북마크라던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론 어플 런처로만 사용하기에 이렇게 보인다.
Alfred는 무료이고 Mac App Store에서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메뉴바에는 모자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이름하고 잘 어울리는 아이콘이겠지만 모양이 그다지 마음에는 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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